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건축행정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평가에서 경상남도가 최우수기관, 서울시와 세종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경상남도는 건축민원 처리를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건축민원전문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민원을 지난 1년간 27%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축법령 개정에 따른 조례(경관조례 등)개정 등 후속조치를 조기에 추진한 점도 주효했다.
우수기관인 서울시는 불합리한 지역 건축규제(21건)를 신속하게 정비해 국민 불편을 적극 해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세종시는 '알아두면 유익한 건축알림이'등의 홍보자료를 배포해 시민에 다가가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건축행정 건실화 점검결과 지난해 9월 말 기준, 대부분의 지자제가 불합리한 지역건축규제 개선에 적극 협조해 총 1171건 중 1063건을 정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자체 건축행정 평가로 불합리한 지역 건축규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자체 건축행정 서비스 제고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