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73조 긴급수혈] 중국 인민은행, 3년 만에 최대 규모 공개시장 조작

입력 2016-01-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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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21일(현지시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발행으로 4000억 위안(약 73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RP 1100억 위안, 28일물 2900억 위안을 각각 발행했다.

공개시장 조작을 통한 유동성 공급 규모로는 3년 만에 최대 수준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주 만기가 돌아오는 역RP가 1600억 위안에 달한다는 것 등을 감안하면 실제 시중에는 3150억 위안의 유동성이 들어오게 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이날 역RP 발행이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4%포인트 인하하는 효과와 같다고 분석했다.

경기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다음 달 춘제(설날)를 앞두고 현금수요가 커지자 이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6.5585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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