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걸그룹 최종 멤버 11명만 뽑는 이유는

입력 2016-01-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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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101’ 출연자들(사진제공=엠넷 )
▲‘프로듀사 101’ 출연자들(사진제공=엠넷 )

‘프로듀스 101’ 한동철 국장이 걸그룹 11명을 선발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는 엠넷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동철 국장, 장근석, 제아, 가희, 치타, 배윤정, 김성은, ‘프로듀스 101’연습생들이 참석했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한 국장은 최종적으로 11명의 멤버를 뽑는 이유에 대해 “진행하다보면 12명이 될 수도 있고 9명이 될 수도 있지만 어쨌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니 101명중 10%의 기준을 둔 것”이라며 “엠넷의 ‘슈퍼스타K’를 비롯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그 정도의 수치가 좋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이그룹이 아닌 걸그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보이그룹은 상대적으로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걸그룹은 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세하다는 느낌이 있다”며 “글로벌한 월드스타를 만들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소외된 걸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은 총 11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101명의 연습생 중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된 최종 멤버 11명이 유닛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시청자의 선택을 100%로 반영해 결정하기 때문에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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