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의 견본주택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들어서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116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지난해 분양한 1차 단지와 합하면 총 2359가구의 대규모 타운이 형성된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는 앞서 원주시 처음으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과 나흘만의 완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롯데건설 측은 1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이번 2차 단지의 분양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다양한 호재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년 개통되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을 이용하면 청량리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올해 개통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서울 접근성도 한층 높아진다. 지난 11월 기준으로 공정률 84%를 넘어섰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올해 말 개통되는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가 가까워 서울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을 50분대로 단축할 수 있다.
글로벌 테마파크를 갖춘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사업도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현재 조성중인 지식기반형 원주기업도시의 남측 부지와 접하며 아래로는 서원주역, 서쪽으로는 오크밸리 리조트까지 이어져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미국의 세계적 투자사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이 방문해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르면 내달 중 초기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SPC(특수목적법인)가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 각급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앙공원, 보건소 , 도서관 등의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게 된다.
롯데건설 이동혁 분양팀장은 “최근 대출 규제 강화로 지방 부동산 거래에 부담이 커졌지만 분양 시장은 영향이 없는 만큼 정식 오픈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1차를 뛰어넘는 우수한 청약성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견본주택을 개관을 기념해 개관 첫 3일간 LED TV 등의 경품 추첨 응모권과 '롯데 아울렛 VIP 쿠폰북 교환권'이 포함된 쿠폰북을 증정한다. 이 쿠폰북은 롯데아울렛에서 1일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나 연간 구매액 상위 1%에게만 지급된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22일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정식 오픈하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문의번호 : 033-734-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