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외 주요종목은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장내 조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현대삼호중공업이 4.26%오르며 7만3500원까지 상승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개월 상승률 42%로 주요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엠게임이 5일간 약 20% 상승하며 2만원대 중반까지 탄력을 받았다.
동종업체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도 3.99% 오른 1만565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그래텍 7550원(-6.21%), 그라비티 2만1750원(-4.4%)으로 게임관련주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엘지씨엔에스는 5일간의 보합을 탈피하면서 5만3750원(+0.47%)에 마감됐다.
이날 엘지씨엔에스는 '사법부 정보화 통합구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네트웍스(-0.68%), SK인천정유(-0.35%)는 소폭 하락했다.
삼성생명, 동양생명 등 생보사 종목은 가격 변동없이 마감됐다.
기업공개(IPO)종목들은 전체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심사승인기업인 디지텍시스템스는 2.46% 내렸으며, 삼성카드도 상승 2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상장예정종목인 한라레벨이 5일간 15.64% 오르며 기업공개 종목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공모를 완료하는 케이프와 동국제약은 보합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