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삼양사 '고강도' 세무조사 착수…수 개월간 진행

입력 2016-01-21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화학과 식품 사업을 하고 있는 삼양사를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삼양사 본사에 사전 예고없이 투입,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예치하는 등 수 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기업과 관련된 세무 정보는 알려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며 “착수 여부 또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 2011년 11월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상양 바이오팜 등을 출범하며 지배구조 재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삼양사는 2011년 58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2년 162억2200만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실적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3년 208억9200만원, 2014년 372억3800만원의 이익을 냈고 지난해 3분기는 매출액 4017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7%, 146.2%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6,000
    • -1.48%
    • 이더리움
    • 4,62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6.73%
    • 리플
    • 2,112
    • +7.7%
    • 솔라나
    • 354,700
    • -1.96%
    • 에이다
    • 1,482
    • +22.48%
    • 이오스
    • 1,055
    • +8.65%
    • 트론
    • 298
    • +7.19%
    • 스텔라루멘
    • 604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4.77%
    • 체인링크
    • 23,000
    • +8.54%
    • 샌드박스
    • 543
    • +9.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