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시장 철수 바클레이즈캐피탈증권 서울지점 노조 설립

입력 2016-01-21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지점 폐쇄와 함께 전 직원 50% 이 달 말까지 위로금 14개월치 지급, 해고 통보

영국계 대표 금융기관인 바클레이즈캐피탈증권 서울지점이 철수를 공식화한 가운데, 관련 임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해 눈길을 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바클레이즈캐피탈증권 서울지점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 폐쇄를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전체 직원(56명) 가운데 50%에 가까운 24명의 직원들에게 이달 말 까지만 근무하라는 사실상 해고를 통보했다.

바클레이즈증권 서울지점은 해고를 통보한 직원들에게 14개월치의 위로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클레이즈증권 서울 지점 직원 56명중 47명이 이날 민주금융 주한외국금융기관 노조분과에 신규 노조로 가입을 신청한 것이다.

바클레이즈증권 같은 굴지의 외국계 IB가 노조를 결성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민주금융 주한외국금융기관 노조에는 BNY멜론, 뱅크오프아메리카, RBS은행, ING은행, 파키스탄국립은행 등 10여개 은행 노조가 활동중이다. 외국계 증권사 가입은 지난해 철수를 공식화한 RBS(로얄뱅크오프스코틀랜드)증권 서울 지점 이후 두 번째다.

이동훈 민주금융 주한외국금융기관 노조위원장은 "바클레이즈증권이 한국 철수와 함께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하면서 불안감에 처한 직원들이 고용 안정 등을 위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바클레이즈는 지난 19977년 서울에 은행 지점을 낸 이후 1993년 증권 지점을 출범시켰다. 최근 영국 본사가 사업 구조 개혁 차원에서 아시아 시장 축소 계획을 밝히면서 서울 지점도 정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바클레이즈는 아시아 사업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핵심인 영국과 미국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37,000
    • +0.5%
    • 이더리움
    • 3,210,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78%
    • 리플
    • 2,107
    • -0.43%
    • 솔라나
    • 135,100
    • -0.3%
    • 에이다
    • 397
    • +2.58%
    • 트론
    • 459
    • +1.1%
    • 스텔라루멘
    • 26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0.09%
    • 체인링크
    • 13,780
    • +2.3%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