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배우에게 욕하고 가라’ 이벤트 논란 시끌…“현피타임? 배우들 뭔 죄?”

입력 2016-01-21 15:43 수정 2016-01-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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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치즈 인 더 트랩' 공식 페이스북)
(사진='치즈 인 더 트랩' 공식 페이스북)

달콤한 내용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N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현피타임’ 이벤트로 도마 위에 올랐다.

치인트 측은 22일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밉상들과의 현피 TIME'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치인트 측이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치인트는 지난 17일 드라마의 5, 6화 시청률이 상승하면 드라마의 밉상 캐릭터들에게 욕할 기회를 주겠다고 시청자들과 공약한 바 있다. 현피란 현실에서 결투를 벌인다는 인터넷 은어다.

치인트의 공지에 따르면 하재우, 김상철, 오영곤, 경환 등 밉상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곳에 시청자가 찾아가 ‘욕’ 한마디씩 할 기회를 준다. 심지어 가장 욕을 잘하는 사람을 뽑아 치인트 웹툰 원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판넬도 선물한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공지가 된 치인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누리꾼 이모씨는 “배우들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면전에서 욕을 들어야 하나요?”라며 “유명배우가 아니라고 너무 막대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백모씨는 “이런 이벤트 좋지 않다. 배우들도 착하고 좋은 배역 막고 싶었을 텐데. 왜 현실에서 까지 욕을 하게 하나”등 비판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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