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이 LG전자 멕시코법인과 10년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유니온스틸은 장기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수요 기반의 안전과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LG전자는 고품질의 제품을 즉시에 공급받음으로써 상호 윈-윈(WIN-WIN)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가전소재분야에서 특화해 온 유니온스틸은 지난 15일 멕시코 몬테레이시에 코일센터를 착공했으며, 올해말까지 기계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5분 거리에 위치한 LG EMM(LG전자 몬테레이, 멕시코 법인)의 소요물량 전량을 JIT 시스템으로 공급하게 된다.
LG전자 멕시코공장은 연간 130만대의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생산규모를 2배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현지 생산일정에 맞는 고품질의 가전용 칼라강판 공급이 중요한 상황이다.
한편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멕시코의 코일센터를 북미 지역의 전초기지로 활용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