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은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가 서울 송파구, 강남구에 이어 관악구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관악구는 강남에 이어 전국에서 배달 주문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거주 밀집 지역으로, 특히 1인 가구와 대학생들이 많이 살아 배달 수요가 많다.
이에 배민라이더스는 관악 센터에 노하우를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미 관악구 지역의 유명 음식점들뿐만 아니라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분식점, 커피 전문점 등은 물론, 신림동 순대타운의 순대볶음과 곱창집도 다수 입점했다. 전체 업소 수는 70여곳이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배민라이더스는 관악구 진출을 기념해 배달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모든 주문을 배달비 3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배민라이더스 첫 이용자라면 주문시 쿠폰 코드에 ‘반갑구만반가워요’를 입력하면 2000원이 즉시 할인된다.
배민라이더스를 이끄는 ‘우아한청년들’의 김수권 대표는 “관악 센터는 향후 배민라이더스가 서울 전 지역으로 확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배달의 성지답게 첫 날 주문 기록이 작년 송파 지역의 첫 달 기록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