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국회에 상정돼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통과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대한석유협회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지난 13일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는 서비스산업발전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19대 국회 통과를 위해 전개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 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온라인 서명자 수가 11만35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