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유승호·박민영, 달달 스킨십 '포착' 로맨스 UP

입력 2016-01-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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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유승호·박민영(출처=로고스필름 제공)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유승호·박민영(출처=로고스필름 제공)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민영과 유승호의 달달한 스킨십 장면이 포착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비리로 뭉친 검사조직에 회의감을 느끼고 검사에서 변호사로 변모한 이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일 방송된 11회 분에서는 진우와 인아가 '변두리 로펌'의 변호사로 힘을 합쳐, 미소전구의 소송대리인으로 재판을 통쾌하게 이끄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더불어 그 동안 시청자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던 악의 군단들이 차례차례 죄의 값을 받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사이다 전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21일 방송될 12회 분에서는 박민영이 변두리 로펌 옥탑 사무실에서 유승호에게 달달 한 미소와 함께 헤드락을 거는 모습이 담긴다. 로펌 직원들이 함께 맥주를 마시다가 둘만 남게 되자 인아가 진우에게 "누나라고 해"라며 헤드락으로 장난을 치는 장면이다.

4년 동안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진우에게 햇살 같은 존재였던 인아는 이제 진우와 같은 로펌 변호사로 동고동락하며 남다른 동료애까지 발휘하고 있는 터. 2막 돌입과 함께 우아커플의 심상찮은 기류가 하나 둘 포착되면서 이 둘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진우와 인아의 '달달 미소 헤드락' 장면은 2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프리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실제인지, 극 중 장면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평소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그 어느 때보다 우아커플의 캐주얼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들었다. 극중 주로 심각한 대화들을 주고받던 진우와 인아가 실제로 맥주 한 잔 한 것처럼 긴장을 내려놓은, 일상적이고 장난스러운 표정들을 선보였던 것.

모니터링 하던 스태프들 또한 유승호와 박민영의 "반달웃음이 닮았다"며 "유승호의 눈빛이 2막에서부터 갑자기 확 변한 것 같다", "우아커플이 점점 더 서로 닮아가고 더 어울려진다"라고 둘의 '케미'를 인정하면서, 방송을 통해 둘의 로맨스가 어떻게 비춰질 지 기대를 표했다.

특히 이날 이창민 감독은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컷'을 하지 않고 있던 상황. 헤드락을 당하고 있던 유승호가 "알았어, 그만해, 누나, 누나"라고 항복하는 애드리브로 자체적인 '컷'을 감행,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로고스필름 측은 "진우와 인아는 법정 안에서는 통렬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법정 밖에서는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남규만(남궁민 분)이 일호그룹을 지키고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반격을 취하는 가운데, 우아커플이 어떤 공격을 펼치고, 또 어떤 위기를 맞게 될 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 12회 분은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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