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도 피해자였다…아버지 죽음, 한진희 때문

입력 2016-01-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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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출처=SBS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리멤버' 박성웅(출처=SBS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리멤버' 박성웅도 일호그룹의 피해자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2회에서 박동호(박성웅 분)가 남일호(한진희 분)와의 악연을 알게 됐다.

앞서 박동호는 자신의 아버지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에게서 "일호그룹에서 일한다는 말을 들었다. 왜 하필 일호그룹이냐"면서 남일호와 박동호 아버지의 악연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박동호는 자신의 아버지 사건 자료를 재조사했고 당시 담당검사가 홍무석(엄효섭)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어 만난 형사는 "큰 프로젝트 수주를 앞둔 시점에 서광그룹 사장이 숨졌다. 이 덕에 지금의 일호그룹이 만들어진 셈이다"면서 "정확한 사실은 모른다. 다만 자네 아버지가 누군가의 지시를 거부하고 달아나려다 사고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남일호를 수사하려다 물 먹었다"고 남일호가 박동호 아버지 사건 배후에 있음을 알렸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리멤버 아들의전쟁, 수목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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