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8일 원/달러 시장은 전일에 이어 상승장이 이어지면서 935원선도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달러 강세 및 NDF 원/달러 숏커버링에 의한 급상승 영향으로 상승 출발 예상된다.
또한 전일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 속에 대략 10억달러로 추정되는 개입성 물량에 의한 환율 급반등이 925원대 및 928원대의 저항을 뚫고 올라온지라 금일도 전일의 상승 흐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전일 BOJ의 금리동결 및 GDP(2.4%)가 예상치(2.7%)에 못 미치면서 약세 지속된 엔/달러가 뉴욕장에서 121.23엔으로 끝남으로서 서울환시에서 원/엔 환율을 의식한 추가 개입경계감 지속될 듯하다.
일단 오늘은 930원 이상에서 네고물량 공급의 강도가 환율 상승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삼박자가 아주 잘 맞았고, 당국의 의중이 정확히 파악된 가운데 추가 개입경계감 상존하기에 60일평 수준인 935원선까지 열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은 18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8~935원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