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KT&G에 대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동사는 KT&G 올해 가이던스로 별도기준 매출 2조 8358억원과 영업이익 1조 1301억원을 제시했다"며 "이는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달성 가능한 실적이기 때문에 국내 평균 판매단가 상승이 동반될 경우, 실적 상향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그런데 면세 담배를 포함한 ASP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며 "여기에 전년동기 낮은 베이스로 올해 1분기 내수담배 점유율도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전년대비 8.6% 상승하는 달러기준 수출담배 ASP도 환율 상승 국면에서는 투자포인트"라며 "올해 기준 주당순이익(EPS)을 2%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