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의 주가가 최대주주 변경 및 신규사업 목표를 추가 소식에 급등하고있다.
영실업은 18일 오전10시24분 현재 전날보다 180원(6.52%) 오른 29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영실업은 전날 최대주주인 김상희 대표 외 2인이 118억원에 보유주식 232만3905주(24.22%)와 경영권을 비전하이테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영실업은 이날 19억97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결정도 겸했다.
18일 장 개시 전 백라이트·금형·세라믹·전자부품 제조업 및 무역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힌 영실업은 7월 3일 발행주식총수 변경(2500만주→1억주)과 이사 선임, 사업목적 추가 등의 건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업계 관계자는 "비전하이테크의 영실업을 통한 우회상장 얘기가 시장에서 돌고 있다"며 "그 영향으로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