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걱정말아요 그대’가 화제인 가운데,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른 들국화의 전인권이 과거 방송에서 재결합에 대해 언급해서 눈길을 끈다.
전인권은 과거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들국화의 재결성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전인권은 "들국화를 다시 할 수 있겠지만 주찬권도 죽었고, 최성원과 나의 개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재결합 가능성을 사실상 부인했다.
이어 전인권은 "나이를 먹어서 서로 편해질지 잘 모르겠지만 워낙 안 맞았다"며 "최근엔 싸울까봐 카카오톡도 안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전인권은 "처음 들국화를 만들 당시에는 우리들은 이 사회의 왕따 같아서 동지애가 강했는데 (앨범이) 이후에 히트가 되고 나서 연습량이나 모든 게 달라졌다"라며 "다시 들국화를 한다면 내가 너무 힘든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는 tvN ‘응답하라 1988’의 OST로 가수 이적이 리메이크해 재조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