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앤엘, 2월 中 조인트벤처 출범…종합 광소재로 사업 확대

입력 2016-01-22 13:48 수정 2016-01-25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이앤엘은 2016년을 사업 다각화 원년으로 설정, 기존 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OLED 소재 및 UV-LED 영역으로의 진출을 위한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우리이앤엘은 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년여에 걸쳐 중국 현지 LED 칩 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추진해 왔으며, 올 2월 최종 계약 체결 후 상반기 내 중국 현지에서 JVC(Joint Venture Company)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회사 측은 양질의 LED 칩의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조인트벤처를 통한 공동 개발로 재고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칩 경쟁력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공급 사슬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QD(퀀텀닷) 디스플레이 대체가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 고색재현 해상도의 LED 패키지를 출시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망주로 각광받는 CSP(Chip Scale PKG)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신규 제품 출시로 사업 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들과 가격 경쟁이 필요 없는 0.3T 두께의 초박형 패키지를 비롯해 3와트(W) 급 이상의 고출력 조명용 CSP(Chip Scale PKG) 등 차별화 된 제품들을 추가로 출시하며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릴 계획이다.

우리이앤엘은 2016년 기존 LED외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용 소재사업과 UV-LED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LED 중심에서 종합 광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을 위한 LED 패키지 공급 위주 사업구조 탈피를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해 왔으며, 조명 사업 전담 부서 확충과 중화권 시장 진출 교두보로 상해와 심천 그리고 대만에 신규 사무소를 신설했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최근 UV 칩 관련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와 관련 시제품을 출시하는 등 신규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로 향후 3년 안에 종합 광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9,000
    • -1.25%
    • 이더리움
    • 4,600,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743,000
    • +8.47%
    • 리플
    • 2,140
    • +12.51%
    • 솔라나
    • 351,800
    • -2.55%
    • 에이다
    • 1,488
    • +22.47%
    • 이오스
    • 1,066
    • +12.57%
    • 트론
    • 284
    • +1.43%
    • 스텔라루멘
    • 587
    • +5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3.9%
    • 체인링크
    • 22,850
    • +8.86%
    • 샌드박스
    • 525
    • +6.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