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ECB 양적완화·亞증시 호조에 1200원대 붕괴…1199원선 거래 중

입력 2016-01-22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내려 앉았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99.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9.7원 급락한 1204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개장 직후 하락 기조를 유지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

드라기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3월 초 다음 회의 때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전자산을 선호했던 투자심리가 위험자산으로 선회하면서 원화 강세,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1200원대가 무너진 배경에는 아시아증시 호조 영향 역시 컸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1.1% 상승 개장했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정오가 지나면서 5% 급등했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ECB 모멘텀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가운데, 외환시장에서 매수 처분 물량이 급격하게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채무부담 시달리는 소상공인이라면…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받아볼까 [경제한줌]
  • 린가드 넘어지고 정승원 발목 돌아갔다…논두렁 잔디, 진짜 문제는 [이슈크래커]
  • "집값 오를까?"…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3가지 [왁자집껄]
  • "아직도 없어?"…코인 거래소 원화계좌, 5분 만에 연결하기 [코인가이드]
  • '부자 금융 집사'는 옛말, 자산관리 넘어 '삶'을 관리하라 [PB열전-자산관리 숨은 고수]
  • ‘개헌 논의’ 본격화...고립되는 이재명
  • [세계의창] 푸틴, 영토확장 포기 없다...앞에선 종전 뒤에선 선전 강화
  • 믿고 보는 페이커상?…알고리즘 선택받은 비트박서 윙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94,000
    • -8.79%
    • 이더리움
    • 3,184,000
    • -9.85%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3.12%
    • 리플
    • 3,619
    • -8.73%
    • 솔라나
    • 208,100
    • -13.87%
    • 에이다
    • 1,244
    • -14.5%
    • 이오스
    • 810
    • -10.79%
    • 트론
    • 360
    • -1.37%
    • 스텔라루멘
    • 437
    • -1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40
    • -6.52%
    • 체인링크
    • 20,900
    • -14.31%
    • 샌드박스
    • 443
    • -1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