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8일 잘만테크, 한라레벨, 에버테크노 등 3개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해 오는 22일부터 거래된다고 밝혔다.
컴퓨터 CPU및 VGA용 쿨러(냉각장치)를 만드는 잘만테크는 주당 공모가 1만4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지난해 매출 406억원, 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CJ투자증권이 상장주관을 맡았으며 청약경쟁률은 582.7대 1이었다.
주당 공모가 86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된 한라레벨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에게 선박용 원격자동측정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63억원, 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으며 청약경쟁률은 602.62대 1이었다. 주관사는 대우증권.
에버테크노는 삼성전자에 LCD, 반도체 검사장비 및 휴대폰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주당공모가는 5200원(액면가 500원)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주관을 맡았다. 지난해 매출 668억원, 순이익 46억원을 올렸으며, 청약경쟁률은 456.95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