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안면도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가 새해를 맞아 용기를 내어 혼자 안면도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7년 사귄 연인과 헤어진 곳 안면도에서 또 다시 안좋은 추억을 만들어버렸다.
이날 이국주는 혼자 떠나는 여행 안면도 바다에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그러나 해가 너무 빨리 져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절망했다.
이어 모래사장에 ‘국주♡누구’를 쓰고 사진을 찍으려했지만 밀려오는 바닷물이 ‘누구’가 지워버렸다. 여기에 바다를 떠나려던 순간 가장 아끼던 모자까지 바닷물에 떨어져 그를 우울하게 했다.
앞서 이국주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여행을 준비했다. 이국주는 "지금까지 한 번도 혼자 뭘 해본 적이 없다. 혼자 노는 걸 잘 못한다. 혼자 밥 먹고, 혼자 뭘 하질 못한다"면서, 혼자 여행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안면도에 안 좋은 추억이 있다. 거기만 가면 뭐가 안된다"면서, "7년 사귄 남자도 있었는데 안면도에 여행갔다가 끝이 났다. 별것도 아니었다. 계속 이런 트라우마를 갖고 있으면 계속 못 가게 될 거 같다"고 털어놨다.
(출처=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