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주가 랠리·국제유가 급등에 하락…10년물 금리, 2.052%

입력 2016-01-23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주요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유가 급등으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줄었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3.1bp(bp=0.01%P) 상승한 2.052%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이후 최고치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2.9bp 뛴 2.826%를 나타냈다. 단기 금리의 지표인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4bp 오른 0.874%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 일본은행(BOJ)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전날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3월 회의에서 통화정책 스탠스를 다시 한 번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가 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같은 날 인민은행은 춘절을 앞두고 3년 반 만에 최대 규모의 유동성 공급했고,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디플레이션 대응책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66달러(9%) 오른 배럴당 32.19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24,000
    • +2.67%
    • 이더리움
    • 4,667,000
    • +7.4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0.77%
    • 리플
    • 1,942
    • +24.17%
    • 솔라나
    • 359,700
    • +7.99%
    • 에이다
    • 1,236
    • +11.75%
    • 이오스
    • 965
    • +9.6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401
    • +16.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42%
    • 체인링크
    • 21,120
    • +5.44%
    • 샌드박스
    • 493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