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 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사진)이 세탁기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C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42회 ‘발명의 날(매년 5월19일)’ 기념식에서 조성진부사장을 비롯한 77명의 발명유공자 들이 훈포상을 받았다.
조성진 부사장은 77년 LG전자(舊금성사) 입사 이후 32년간 세탁기 기술을 선도하면서 과거 일본기술에 의존하던 전자동 세탁기를 100% 국산화 하고, 세계최초 다이렉트 드라이브(직접구동방식) 시스템과 듀얼분사방식 스팀트롬 개발을 이끌었다.
또한, 세탁기 사업분야에서만 최근 3년간 60억불(약6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를 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 스팀트롬 세탁기는 베스트바이(Best Buy)’, ‘홈디포(Home Depot)’, ’시어즈(Sears)’등 3대 유통에서 최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50%이상으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스팀트롬이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가이드誌인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에서 월풀을 제치고 최우수 세탁기로 선정되면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과시했다.
LG전자 세탁기 사업부는 올해 지난해(800만대)대비 15%증가한 920만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