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PDP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일부 라인의 생산을 중단한다.
LG전자는 20일 A1 라인의 생산을 올해 상반기 중 중단하고, A2와 A3 라인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A1라인은 42인치 기준 월 7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A1, A2, A3 라인은 각각 월 7만대, 월 12만대, 월 24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A1 라인의 생산 중단으로 LG전자의 생산능력은 42인치 기준 월 43만장에서 36만장으로 조정된다.
LG전자는 A1 라인의 생산 중단으로 약 200~300억 원 가량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수 개월 내, PDP사업의 효율화를 위한 세부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전략은 LG전자의 평판 TV 사업전략의 큰 틀에서 PDP사업이 효율적으로 조정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사업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