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동차보험의 새로운 사명은 교보AXA자동차보험으로 정하기로 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기 마르시아(Guy Marcillat) 일본 AXA손해보험 회장이 선임된다. 또한 임기 만료된 김병채 감사는 연임된다.
마르시아 대표는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 사노피제약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1998년 출범한 일본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올해 4월 일본 AXA손해보험 회장으로 선임됐다.
일본 AXA손해보험은 1999년부터 자동차보험 및 상해보험을 판매하여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다이렉트 보험사로서 마르시아 대표는 일본 AXA손해보험이 일본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교보AXA자동차보험의 대주주가 된 AXA는 2006회계년 기준 99조6000여억원의 매출과 1658조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금융 그룹으로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41개 국가에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교보AXA자동차보험의 이사회 구성은 신임 마르시아 대표이사를 포함, 오두환 이사, 새로 선임된 신창훈, 박일용 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된다.
■기 마르시아 신임 대표이사 경력
-1949년 스팍스 출생
-1977년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교 산업생화학과 박사
-1999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 수훈
-1986~1991년 일본 사노피제약 주식회사 사장
-1991~1998년 일본 사노피제약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1997~1998년 일본 입생로랑(향수)대표이사 사장
-1998~2007년 일본 악사손해보험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2007년 4월 일본 악사손해보험주식회사 회장
-2007년 5월 현재 교보악사자동차보험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