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유 수출 시동…제재 해제후 첫 대유럽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16-01-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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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처음으로 대유럽 수출 계약을 맺었다.

그리스 최대 정유업체 헬레닉페리롤리엄은 이란과 장기 원유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원유 인도가 즉각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전날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양국 정부 관리들이 에너지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체결됐다. 회동 후 아미르 호세인 자마니니아 이란 석유부 차관과 파노스 스쿠어레티스 그리스 에너지부 장관은 양측이 원유 공급과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헬레닉페트롤리엄은 2011년에 시작된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로 이란에 5억~6억 유로 정도의 원유 수입대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헬레닉페트롤리엄은 이날 계약에 이를 갚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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