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신당파 천정배ㆍ박주선ㆍ정동영 ‘3자 연대’ 합의

입력 2016-01-24 2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칭 국민회의와 통합신당 창당을 각각 추진 중인 천정배 의원과 박주선 의원이 정동영 전 의원까지 포함시킨 ‘3자 연대’를 하자는 데 합의하면서 이들 '호남 신당파'의 향후 종착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민당 창당을 준비하던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김민석 전 의원이 의장으로 있는 원외 정당 민주당과 통합하기로 했다.

천 의원과 박 의원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에서 만나 3자 연대를 우선 성사시킨 뒤 다른 야권 신당 추진 세력까지 아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전 지사와 김 전 의원은 24일 통합에 합의하고 당명은 민주당을 쓰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된 국민의당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이들 신당 추진 세력은 모두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들이 연대와 통합을 시도하는 이유는 호남 주도권을 두고 다투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사이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더민주를 탈당한 박지원 의원과 동교동계는 ‘3단계 통합론’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 의원, 박주선 의원, 정 전 의원, 박 전 지사, 김 전 의원 등이 먼저 ‘소통합’을 이룬 뒤 국민의당과의 ‘중통합’을 거쳐 최종적으로 더민주와 다시 합치는 ‘대통합’이 박지원 의원이 구상 중인 시나리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13,000
    • -2.92%
    • 이더리움
    • 3,507,000
    • -5.16%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4.06%
    • 리플
    • 711
    • -2.07%
    • 솔라나
    • 233,600
    • -4.18%
    • 에이다
    • 473
    • -4.44%
    • 이오스
    • 610
    • -4.98%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00
    • +1%
    • 체인링크
    • 15,780
    • -7.72%
    • 샌드박스
    • 338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