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문화 인재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고 진로를 찾게 해주는 '꿈키움 창의학교' 3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꿈키움 창의학교는 CJ그룹이 ‘인재제일’을 핵심 경영 철학으로 하는 재능 있는 문화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전문가 그룹으로 양성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재현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00명의 청소년들을 선발해 요리ㆍ음악ㆍ방송ㆍ쇼핑ㆍ공연ㆍ미디어 5개 문화 분야에 직업 체험을 제공해 왔다고 CJ그룹은 설명했다.
이후 지난 23~24일에는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꿈키움 스테이지’를 통해 5개월간 배우고 만든 창작물을 무대에 올려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꿈키움 스테이지에는 5개월간 전문가 멘토로 참여한 호원대 정원영교수,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레이먼킴 쉐프, 뮤지컬배우 남경읍씨 등 20여명과 CJ오쇼핑 방송콘텐츠팀 임호섭부장과 CJ푸드빌 외식연구소 김병필부장 등40여명의 임직원 멘토단이 참여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꿈키움 창의학교 방송 쇼핑 부문 전문가 멘토로 활동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청소년들의 작품을 보면서 내가 그 시절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스토리와 감각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학생들에게는 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학금과 기회가 주어진다.
CJ그룹은 특히 요리ㆍ음악ㆍ방송ㆍ쇼핑ㆍ공연ㆍ미디어 5개 분야 관련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멘토단과 CJ그룹 관련 계열사에 재직하고 있는 임직원 멘토단, 외부 전문가 멘토단으로 총 3개 그룹 100명의 멘토단을 구성해 진로 체험을 돕고 있어 사업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실천 사례로 호평을 얻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의 문화 인재들에게 문화 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며 “문화 창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문화 산업의 가치와 현장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