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지도 펼친 산업계] 롯데그룹, 옴니채널 시너지 높이고 화학·면세 글로벌 공략

입력 2016-0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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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옴니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는 옴니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미래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롯데는 올해 사업 부문별로 옴니채널 도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계열사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롯데는 유통의 신성장동력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등 유관사가 협력해 옴니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계열사 간 옴니채널 구축을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입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 부문 역시 국내외에서 미래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대규모 투자 활동을 중단없이 시행해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 지난해 삼성의 화학계열사 매각 인수를 통한 사업 부문 빅딜을 단행해 정밀화학 분야에 새롭게 진출한 만큼 종합석유화학 회사로 도약을 본격화한다.

관광 부문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3위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은 오는 3월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도쿄 긴자에 시내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태국 방콕 시내에도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는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들을 그룹의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롯데는 첫 해외 복합단지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오픈한 데 이어 호찌민에도 2021년까지 ‘에코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약 10만여㎡ 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호텔,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중국 동북부 선양에도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백화점이 먼저 오픈했고, 2018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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