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여심심사 가이드라인, 획일적 대출 감축 부작용 감독"

입력 2016-01-25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이 내부 임직원들에게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진 원장은 25일 주례임원회의에서 "획일적으로 대출이 감축되거나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들이 대출 받기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창구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기본취지가 여신심사를 담보 위주에서 상환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일시상환·변동금리 위주의 대출관행을 분할상환·고정금리로 전환하는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진 원장은 "다음 주 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전산시스템 개발과 영업점 직원 교육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반 국민의 관심이 높고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가계 빚을 상환능력 범위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다는 원칙에 따라 소득 심사 강화, 분할상환 유도 등을 골자로 한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월 1일부터(비수도권은 5월 2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62,000
    • -0.42%
    • 이더리움
    • 3,078,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0.24%
    • 리플
    • 789
    • +3%
    • 솔라나
    • 176,500
    • +0.17%
    • 에이다
    • 449
    • -0.44%
    • 이오스
    • 639
    • -0.93%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4%
    • 체인링크
    • 14,200
    • -0.63%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