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5일 출하분부터 300계와 400계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300계와 400계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을 톤당 50만원, 14만원 각각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은 300계(실수요 2mm)가 톤당 598만6000천원에서 648만6000원으로 8.4%, 400계(실수요 2mm)는 톤당 197만원에서 211만원으로 7.1% 오를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포스코의 소재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열연강판을 생산하는 곳이 유일하게 포스코 이기 때문에 부득이하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한편 포스코는 니켈가격이 톤당 5만3000∼5만4000달러를 유지할 경우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을 추가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제 니켈가격은 톤당 5만22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