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정진영이 미묘한 관계를 예고했다.
25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진 측은 극중 마성의 '치명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신은수(최강희 분)와 강석현(정진영 분)의 촬영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 후 처음으로 재래시장 나들이에 나선 신은수와 강석현이 어묵을 먹으며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고개를 숙인 채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석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신은수는 그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해당 사진은 25일 오후 방송될 32회의 한 장면으로, 지난 방송에서 신은수가 아닌 강일주의 손을 잡아준 강석현은 신은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토해내는 모습이다.
신은수는 진형우와 손잡고 홍미래의 사고 당일 GPS 사진을 조작해 자신을 속이려 한 강석현을 상대로 새로운 복수극을 시작한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신은수는 강석현에게 사랑해서 돌아온 거라고 말하며 강석현의 마음을 꽉 붙들어 잡을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 측은 "복수를 위한 진형우와 신은수의 유혹이 시작됐다. 강일주와 강석현의 감정을 이용하려 하는 두 사람은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한다. 두 사람의 계획이 순탄하게 잘 진행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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