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뉴튼 존, 16년 만에 내한..셋 리스트 직접 만들며 공연 준비

입력 2016-01-26 08:07 수정 2016-01-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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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신' 올리비아 뉴튼 존이 16년 만에 내한 공연한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오는 5월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5일 부산 KBS부산홀에서 연이어 공연한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마돈나와 휘트니 휴스턴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기 전인 1970~80년대 음악계를 휩쓸었던 청춘스타였다. 한국에는 지난 2000년 8월 공연한 적 있지만, 사정상 한국 공연은 지속될 수 없었다.

이날 공연에서 올리비아 뉴튼 존은 싱글 차트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Physical’(피지컬)은 물론 ‘Magic’, ‘I Honestly Love You’, ‘Have You Never Been Mellow’ 등 히트곡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올리비아 뉴튼 존의 에이전트는 "올리비아 뉴튼 존이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자신의 곡이 무엇인지 손수 자료를 찾아 셋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무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1970년대 팝 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린다 론스타드, 데비 분, 보니 타일러 같은 미모의 여성 가수들을 모두 제치고 팝 가수로써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I Honestly Love You', 'Have You Never Been Mellow', 'Please Mr. Please’ 등을 히트시켰고, 1978년 뮤지컬 영화 ‘그리스’를 통해 음악적인 변신을 꾀했다. 1980년대에 ‘Xanadu’, ‘Magic’, ‘Physical’을 히트시키며 대중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비아 뉴튼 존의 공연 티켓은 2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등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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