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시개발, 대전·충청권 학생에 장학증서 전달

입력 2016-01-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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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시개발 박동일 사업총괄(가운데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진선미 단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장학증서 증정식 후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도시개발 박동일 사업총괄(가운데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진선미 단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장학증서 증정식 후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도시개발은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아름다운재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의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제12기 한화도시개발 장학생’ 16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전∙충청권 16명의 대학생들은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생활보조비를 지원받을 뿐 아니라 해외 단기어학연수 및 자기계발 프로젝트 지원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단순히 장학증서만을 수여하던 기존의 장학금 전달식과는 달리 1박 2일 일정(25~26일)으로 문화 체험학습이 함께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교육비 지원사업 장학생들을 위한 스키캠프를 진행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장학생들의 자립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 자치활동 조를 편성하고 자치활동을 계획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도시개발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진선미 단장이 함께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축하해 줬다.

한화도시개발은 대덕테크노밸리를 조성하던 지난 2004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대전∙충청권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75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기존에 연간 2~7명이었던 장학금 수혜대상을 2014년부터는 25명 이상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연간 약 3억원의 금액(장학기금 원금 사용)을 추가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동일 한화도시개발 사업총괄은 “지원 대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도시개발은 한화그룹 내 도시개발 전문기업으로 대덕, 아산, 서산, 화성, 김해, 용인테크노밸리 등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장학기금을 조성,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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