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 스페인 청소년 대표 출신 가빌란 영입

입력 2016-01-26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메 가빌란.(사진제공=수원 FC)
▲하이메 가빌란.(사진제공=수원 FC)

스페인 청소년 대표 출신의 하이메 가빌란(30)이 수원 FC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다.

수원 FC는 26일 “구단 사무국에서 발렌시아, 헤타페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 가빌란의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원FC 클래식 승격에 힘을 보탰던 시시 곤잘레스(29‧레흐 포즈난)와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함께 성장했던 가빌란은 2003년 발렌시아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헤타페, 레반테 등 프리메라리가(스페인 1부리그)에서 코파델레이, 유로파리그 포함 총 237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뽑아냈고, 세군다리가(2부리그)에서도 77경기에서 11골을 득점하는 등 활약했다.

177㎝, 71㎏의 신체조건을 가진 가빌란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활용이 가능하며, 2014시즌에는 그리스 플라타니아스에서, 2015시즌 후반기에는 인도 슈퍼리그에서 활동했다.

특히 스페인 U-16부터 U-17, U-19, U-20, U-21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최고의 유망주였던 가빌란은 '제2의 비센테‘라고 불리우며 월드컵 출전도 전망됐던 선수로 당시 시시보다 더 뛰어난 선수로 평가됐다.

조덕제 감독은 “가빌란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라고 소개한 뒤 “지난 10여년간 세계최고 리그라고 불린 프리메라리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수원FC 중원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쟁력 있는 K리그에서 뛰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는 가빌란은 “새로운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팀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알고 있다. 수원FC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79,000
    • +1.65%
    • 이더리움
    • 4,781,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3.94%
    • 리플
    • 1,979
    • +2.7%
    • 솔라나
    • 326,500
    • +1.52%
    • 에이다
    • 1,363
    • +4.85%
    • 이오스
    • 1,117
    • +0%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69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1.92%
    • 체인링크
    • 25,470
    • +8.52%
    • 샌드박스
    • 869
    • -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