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는 팔콘스토어코리아와 가상화 및 데이터 복제 솔루션 시장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IP스토어를 비롯한 VTL(Virtual Tape Library),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 등 팔콘스토어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재해복구, 데이터센터, 대량 데이터 백업 프로젝트 등 관련 프로젝트들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해외, 공공, 금융, 의료 등 주력 시장 공략을 위한 세부 전략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수요 발굴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기조 현대정보기술 상무는 “최근 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및 재해복구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팔콘스토어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 스토리지 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앞으로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만정 팔콘스토어코리아 대표이사는 “현대정보기술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현대정보기술의 해외 IT사업 경험과 팔콘스토어의 글로벌 조직을 이용해 해외 사업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자체 개발 솔루션들의 상품화와 함께 앞으로 이와 유사한 솔루션 사업 시장에서 이미 기술력을 검증 받은 전문 솔루션 벤더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