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자사 모바일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으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 화웨이, TCL, 오포는 물론, 원플러스, 메이주, 마쿠스 등에 리모트콜 모바일팩 공급 계약을 잇달아 공급했다. 특히, 화웨이와 원플러스는 2차 추가 공급까지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알서포트의 중국시장 성과는 오랜 경험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알서포트는 2001년 창립 직후부터 일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수년간 제품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오랜 노력으로 2009년 일본시장에서 77% 이상을 점유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일본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5위의 실력은 중국시장에서도 통했다. 일본시장의 현지화 경험으로 화웨이의 높은 보안, 안정성을 만족시켰다. 해외에 진출하는 중국 제조사가 늘어날수록 원격지원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레노보부터 화웨이까지 제품공급을 할 수 있었던 건 높은 안정성과 완벽한 보안, 빠른 속도의 고품질이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확장성’을 기반으로 중국의 통신사 톱3, 금융사 톱10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