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올해 중국서 엘란트라, 베르나 출시 예정… 중소형급 시장 공략

입력 2016-01-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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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수요 중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올해 중국시장에서 엘란트라와 베르나를 출시하며 중소형급(C급)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26일 진행된 ‘2015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군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자동차 수요도 급속도로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올해 중국의 구매세 인하 효과로 자동차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요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있어 일부 업체들이 가동률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가격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가 많은 C급 시장에서 엘란트라, 베르나 신차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국의 구매세 인하 효과나 1.6f리터 이하 저배기량 차량에 국한돼 있기 때문에 1.6리터 이하 차종의 판매를 할 예정”이라며 “주요 SUV 모델의 생산을 늘려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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