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유리창 균열, 고객안전에 지장 없어"

입력 2016-01-26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레일이 최근 발생한 KTX 유리창 균열은 고객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 유리창 균열은 동절기 강설시에 발생하는 대표적 차량 피해로 고속열차가 고속주행시 차량하부에서 만들어진 초속 30~50m의 강한 회오리바람에 설빙과 자갈이 유리창에 부딪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최근 기록적 한파와 폭설로 인해 KTX 유리창 균열이 1일 3~5건이 발생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열차 유리창 균열은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가 있어 고객의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거나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속차량의 객실유리창은 약 38㎜의 견고한 강화유리가 설치돼 있으며, 2겹 외측창과 1~2겹 내측창 등 4겹의 복층구조라 외측유리창이 균열돼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전무하다는 설명이다.

또 강화유리는 PVB 필름이 부착돼 관통되거나 유리파편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토록 설계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코레일은 유리창 균열 발생시 해당 고객에게 대체좌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체좌석이 불가능할 경우 규정에 의해 이용요금의 25%를 환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열차는 고객안전을 위한 감속 운행으로 일부 지연이 발생했을 뿐 운행률을 100% 유지했다"며 "KTX는 그만큼 안전한 교통수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18,000
    • -2.64%
    • 이더리움
    • 4,475,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7.48%
    • 리플
    • 633
    • -4.24%
    • 솔라나
    • 192,600
    • -4.27%
    • 에이다
    • 544
    • -5.39%
    • 이오스
    • 739
    • -7.8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9.89%
    • 체인링크
    • 18,690
    • -6.46%
    • 샌드박스
    • 416
    • -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