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퍼가 MBC뮤직 '스누퍼프로젝트'를 통해 순수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스누퍼 프로젝트'에서는 스누퍼 소속사 대표와 배우 이기우가 함께 출연해 멤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스누퍼의 순수함을 검증하기 위한 몰래카메라도 방영됐다. 스누퍼의 방송국 대기실을 우연히 찾아온 가요계 대선배 현철(?)이 등장해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스누퍼 멤버들은 갑자기 대기실에 찾아온 현철을 향해 90도 폴더 인사를 했고, 팀이름을 종이에 적어 소개하고 데뷔곡을 춤과 함께 부르는 등 선배 가수에 대한 예우를 지켰다. 추후 이기우와 소속사 대표로부터 그가 현철이 아닌 이미테이션 가수 현칠임을 알고 놀라는 모습까지 담아, 스누퍼의 순수함을 입증하게 만들었다.
몰래카메라 영상을 함께 보던 이기우는 "배우들도 대기실에서 선생님과 한 방을 쓰게 되면 조심스러워 말을 아끼게 되는데 다가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예뻤다. 순수한 모습이 좋다"며 스누퍼 멤버들의 성품을 칭찬했다.
지난해 11월16일 미니앨범 '쉘 위'로 데뷔 후 공식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스누퍼가 이번엔 데뷔 후 첫 공식 리얼리티 '스누퍼 프로젝트'로 무대 밖 자신들의 더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스누퍼 프로젝트'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