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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괴물’ 황희찬이 신태용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황희찬은 마지막 골에 도움을 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신태용 감독이 황희찬에 대해 평가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이날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빼어난 활약을 보인 황희찬에 대해 "저돌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금만 더 다듬어지면 팀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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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태용 감독은 "어느 팀이든 황희찬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황희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7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류승우와 권창훈, 문창진의 골에 힘입어 카타르를 3-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30일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에 진출했고, 이 경기와 상관없이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