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 자산운용사인 아이투자신탁운용이 2006회계년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흑자 1년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아이투신운용은 2006년도에 수탁고 감소로 6억4200만원의 손손실을 기록, 2005년도 12억61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도에 3억78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아이투신운용은 2005년도 흑자 이후 다시 적자를 냈다.
아이투신운용은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로 지난 18일 현재 수탁고 규모가 2조2250억원 수준인 중소형 자산운용사다.
그룹 오너인 정몽규 회장이 85.9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도 지분 12.66%의 주요주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