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 슈퍼볼 입장권 가격 평균 6000달러 ‘사상 최고’

입력 2016-01-27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입장권 가격이 평균 6000달러(723만원)로 치솟았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내달 7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덴버 브롱코스와 캐롤라이나 팬서스 간 한판 승부로 미국프로풋볼 최강자가 결정되는 슈퍼볼 경기를 2주 앞둔 시점에서 입장권 시중거래가격은 평균 6000달러 수준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는 시중거래가격이 경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1만 달러로 치솟기도 했으나 경기를 2주 앞둔 시점에서 3000~4000달러에 형성됐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가 사상 최고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볼은 경기일 임박 시점에서 참관을 하지 못하게 된 예약자들이 입장권을 매각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전례였으나 지난해는 상황이 반전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브로커들이 시세 차익을 노려 입장권을 보유하지도 않은 채 매각을 하는 ‘숏솔드(Short Sold)’에 나섰으나 막판에 참관자가 몰리면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관계 당국과 입장권 거래소가 입장권 보유분에 한해 매각을 할 수 있도록 규제함에 따라 경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가격이 치솟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 현재 슈퍼볼 입장권 거래가격은 3330~1만8000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89,000
    • -4.55%
    • 이더리움
    • 4,684,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4.32%
    • 리플
    • 1,933
    • -7.16%
    • 솔라나
    • 322,500
    • -7.91%
    • 에이다
    • 1,296
    • -11.48%
    • 이오스
    • 1,123
    • -2.18%
    • 트론
    • 270
    • -6.57%
    • 스텔라루멘
    • 629
    • -1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4.29%
    • 체인링크
    • 23,410
    • -7.94%
    • 샌드박스
    • 863
    • -1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