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운 상차림 대신 별미…1인가구 명절 선물 "간편식이 딱이야"

입력 2016-01-27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오쇼핑 주 1~2회 방송편성 주4회로 확대 예정…미니스톱 간편 조리식품·선진 알래스카 세트 내놔

▲CJ오쇼핑은 설 명절을 겨냥해 주 1~2회 방송하던 김나운 LA갈비(왼쪽 사진) 등 간편 식품 방송을 주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진은 고기 손만두, 너비아니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진알래스카세트’를 내놨다.
▲CJ오쇼핑은 설 명절을 겨냥해 주 1~2회 방송하던 김나운 LA갈비(왼쪽 사진) 등 간편 식품 방송을 주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진은 고기 손만두, 너비아니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진알래스카세트’를 내놨다.

간편식이 설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간편식으로 번거로운 상차림 대신 별미를 즐기는가 하면,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명절 연휴에 간편식을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기 떄문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식품 업계는 간편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카테고리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다.

CJ오쇼핑은 주 1~2회 방송하던 간편 식품 방송을 주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27일부터 나흘간 ‘비비고 만두 20봉 세트’(3만9900원) 등 별미로 먹을 수 있는 간편 식품을 매일 오후 4~6시에 선보인다. 그밖에 ‘오하루자연가득’, ‘김나운의 더 키친’ 등 간편 식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간편 식품 방송을 확대하는 이유에 대해 CJ오쇼핑 편성전략팀 이화겸 부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 1달 전, 전달 대비 LA갈비와 냉동 만두 등 간편 식품 방송 편성을 2회 추가했다. 이에 관련 상품의 주문 수량이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올 설에도 이런 간편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1월 들어 방송한 간편식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모두 매진됐고 일부 상품의 경우 목표치를 45% 초과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미니스톱 역시 설 명절을 겨냥해 간편 조리식품을 준비했다. ‘미카엘의 수비드치킨’, ‘홍석천 치킨 스테이크’, ‘렌지셰프 돈까스’ 등이다. 안미선 미니스톱 서비스팀 MD는 “간편한 조리만으로 취식이 가능한 상품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성했다”며 “1~2인 가구뿐만 아니라 설 연휴에 귀향하지 않는 나홀로족을 위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은 ‘간편식 열풍’에 맞춰 ‘선진 알래스카 세트’를 내놓았다. ‘선진 알래스카 세트는 선진 육가공 제품 가운데 고기 손만두, 너비아니, 떡갈비, 동그랑땡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세트다. 냉동 보관이라 간편하고, 가열 조리만으로도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별도의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않는 젊은 주부층과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1인 가구를 위한 명절 선물로 적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89,000
    • +0.03%
    • 이더리움
    • 4,826,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2.16%
    • 리플
    • 2,070
    • +10.4%
    • 솔라나
    • 336,200
    • -1.67%
    • 에이다
    • 1,388
    • +2.66%
    • 이오스
    • 1,142
    • +1.96%
    • 트론
    • 277
    • -1.77%
    • 스텔라루멘
    • 729
    • +1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3.61%
    • 체인링크
    • 25,490
    • +10.54%
    • 샌드박스
    • 1,030
    • +3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