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배경음악 누적 판매 2억곡 돌파

입력 2007-05-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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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7월 미니홈피 배경음악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가 5월 현재 누적 판매 2억곡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미국 등 세계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사의 아이튠즈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다.

특히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서비스는 불법 다운로드가 판치는 디지털음원시장을 정상화해 저작권을 보호하는 새로운 시장을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장에는 싸이월드와 고객, 콘텐츠제공업체 3자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싸이월드는 단순히 많은 양의 음원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차트와 음악리뷰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음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원들의 업데이트 요청을 적극 반영했으며, 콘텐츠 제공업체 또한 회원들이 요청하는 인디음반들까지 서비스하는 등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현재 싸이월드에서 유통되고 있는 곡은 가요, 팝, OST, 재즈, 클래식, 동요 등 다양한 장르로 약 40만 곡 정도이며, BGM 판매를 통한 누적 매출은 1000억원에 달해 확고한 새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규모의 성장 외에도 이러한 성과는 싸이월드가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통해 디지털 음악시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과 함께 합법적인 음악서비스에 대한 소비패턴과 인식변화를 선도함으로써 네티즌들의 건전한 디지털 음악듣기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싸이월드사업본부 이해열 상무는 “1인 미디어의 활성화와 더불어 BGM이 개인 취향의 음악을 구매해 혼자 듣는 서비스에서 홈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 자리잡게 됐다”며 “싸이월드는 회원들이 원하는 곡을 최대한 다양하게 공급해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온라인 음반시장의 안정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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