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어린이제품 감시 강화…올해 2200건 조사

입력 2016-01-27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올해 불량 어린이 제품과 10대 중점관리대상품목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올해 어린이제품 조사품목 수를 지난해 1477건보다 50% 가량 증가한 2200건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관리품목인 어린이교구, 도서류, 악기류, 걸음마보조기 등에 대해 올해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소비자단체와 어린이제품 안전모니터링 감시단을 구성해 재래시장, 소규모 문구점 등 안전 취약지대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이러한 어린이제품 2200개를 포함해 올해 5000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0대 중점관리품목 제도 운영 결과부적합률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발광다이오드(LED)등기구, 형광등용안정기, 직류전원장치 등 6개 제품과 스케이트보드, 학생가방, 폴리염화비닐관, 전기전선 등 4개 제품은 10대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또 제품구입은 쉽지만 위해제품 단속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대형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기획형 제품안전성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표원은 지난해 486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고 481건에 대해 리콜처분을 내렸다. 리콜 정책 강화로 지난해 리콜건수는 2014년 320건보다 50% 증가했다. 리콜 대상 제품 가운데 국산은 50.7%였고 외국산은 49.3%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86,000
    • +1.57%
    • 이더리움
    • 4,984,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3.73%
    • 리플
    • 2,053
    • +5.99%
    • 솔라나
    • 330,000
    • +2.07%
    • 에이다
    • 1,397
    • +3.25%
    • 이오스
    • 1,115
    • +0.81%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675
    • +8.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6.06%
    • 체인링크
    • 24,950
    • -1.62%
    • 샌드박스
    • 835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