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블프 효과’ 있었나…담뱃값 인상에 편의점 매출만 ‘급증’

입력 2016-01-27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5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대형마트ㆍ백화점ㆍSSM은 감소

작년 한 해 주요 유통업체 가운데 담뱃값 인상 영향으로 편의점 매출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매출이 줄었다.

산업부는 지난해 대형마트(-2.1%), 백화점(-1.2%), 기업형 슈퍼마켓(SSM: -1.3%) 등이 하락한 가운데 편의점은 26.5%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메르스로 인한 고객 감소(6월)와 전년보다 높은 기온에 따른 겨울상품 판매 부진(12월), 경쟁 업태 성장(온라인쇼핑, 아울렛 등) 등에 따라 매출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편의점 매출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판매액 급증과 도시락ㆍ김밥 등 식품 판매 확대, 점포수 증가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유통업계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대형마트(-5.1%), 백화점(-5.7%), SSM(-5.0%)이 하락하였으며, 편의점은 20.3% 증가했다.

한편, 2015년 우리나라 전체 전력 소비량은 심야 전력을 제외한 산업ㆍ일반ㆍ주택용이 모두 증가하며 2014년 4776kWh보다 1.3% 늘어난 4837kWh를 기록했다. 일반용 전기 사용량은 민간소비 증가로 전년보다 2.9% 늘었고, 주택용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전기 사용 호수 증가로 1.8%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4,000
    • -1.34%
    • 이더리움
    • 4,618,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08%
    • 리플
    • 1,952
    • -2.16%
    • 솔라나
    • 346,200
    • -1.84%
    • 에이다
    • 1,383
    • -4.16%
    • 이오스
    • 1,139
    • +8.58%
    • 트론
    • 286
    • -2.05%
    • 스텔라루멘
    • 803
    • +2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1.42%
    • 체인링크
    • 23,790
    • -0.63%
    • 샌드박스
    • 847
    • +44.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