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韓 기업 이란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 논의

입력 2016-01-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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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후 우리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및 한ㆍ이란 교류 활성화 등을 모색하기 위한 관계부처의 '제2차 이란 태스크포스(TF)' 회의가 27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권희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국장 주재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한국은행 등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힌 상황에서 이날 회의에서도 양국 간 고위 인사 교류 강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또 국내 은행의 이란 원유대금 예치 원화계좌 운용 방향, 이란과의 교역시 결제통화 문제, 금융지원 등 우리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지원 방안, 양국 간 해운ㆍ보건의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9일 이란에서 10년 만에 재개되는 한·이란 장관급 경제공동위와 관련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갈등을 비롯해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한 공유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대이란 제재가 해제된 후 우리 관계부처가 이란 TF 회의를 연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과장급이 참여하는 '대이란 TF'를 가동해오다 대이란 제재 해제가 임박하자 급을 국장급으로 격상, 지난해 12월 29일 첫 국장급 TF 회의를 했다.

외교부는 "한ㆍ이란 양자관계의 전략적 관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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