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국조실장 "누리과정 사태, 전적으로 교육청ㆍ지자체 책임"

입력 2016-01-27 1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을 앞두고 27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한 과일가게에서 상과 한상자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설을 앞두고 27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한 과일가게에서 상과 한상자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석준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27일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누리과정은 전적으로 지방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마련된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중앙정부의 책임은 없냐"는 질문에 "중앙정부는 할 일을 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지금 논란이 되는 문제들은 2012∼2013년에 다 이야기가 됐던 부분"이라며 "(시ㆍ도 교육청과 지자체는)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들의 심정을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실장은 또 이번 제주공항 마비 사태와 관련해 "일반 항공사는 매뉴얼이 있어서 위기관리가 되는데 저가항공은 그런 면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다음 정부에도 지속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새로운 산업과 기술을 준비하려면 담당 부처가 있어야 하는데 미래창조과학부가 그런 기능을 하고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라는 인프라를 담당하는 부처"라고 답했다.

이 실장은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임 이후 첫 번째 민생 행보로 세종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경기를 점검한 이 실장은 장애인 생활시설인 '해뜨는 집'을 찾아 "최근 한파로 취약계층의 안전이 걱정"이라면서 "장애인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49,000
    • +1.91%
    • 이더리움
    • 5,383,000
    • +7.7%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6.89%
    • 리플
    • 3,407
    • -4.78%
    • 솔라나
    • 326,700
    • +2.7%
    • 에이다
    • 1,673
    • +0.72%
    • 이오스
    • 1,896
    • +25.23%
    • 트론
    • 481
    • +20.55%
    • 스텔라루멘
    • 705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800
    • +12.13%
    • 체인링크
    • 35,390
    • +4.77%
    • 샌드박스
    • 1,445
    • +3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