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소 "김부선 때문에 심한 왕따" 고백, 이유 보니

입력 2016-01-27 2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부선(출처=KBS 2TV '여유만만' 영상 캡처)
▲김부선(출처=KBS 2TV '여유만만' 영상 캡처)

김부선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저격하면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김부선의 딸 이미소의 고백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김부선이 출연해 "지난 2월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후 딸과의 사이가 멀어졌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우리 딸은 정말 착한 딸이었다. 사춘기 시절에도 내가 깰까 봐 조용히 학교에 갔고 반항도 한 번 안 했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최근 10시간 가까이 녹화한 '강심장'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미소가 차를 세우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과거 초등학교, 중학교 이야기를 하며 마음에 있는 말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김부선은 "딸이 '엄마가 여러 가지 사건을 일으킬 때마다 내가 얼마나 심한 왕따를 당했는지 아느냐'고 했다. 그때 딸이 무서웠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현재나 과거나 난 범죄자가 아닌데 좋지 않은 시선들이 있는 것 같다. 또 내가 의지할 사람이 딸밖에 없으니까 지나치게 의지하고 과잉보호하면서 살았다. 나도 마음의 치료를 받고 싶다"라며 "현재 딸은 독립해서 따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씨 자중자애하시라. 하늘이 다 알고 있다"며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더니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 미안하고 부끄럽진 않냐. 아들도 둘 씩이나 있다면서 자중자애해라. 수치감도 모르고 고마운 것도 모르고 아직 오리발이다"라고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김부선의 딸의 양육비와 관련해 상담 요청 내용에 불만을 토로한 것. 해당 글이 논란을 빚자 김부선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김부선, 이재명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4,000
    • -0.72%
    • 이더리움
    • 4,651,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4%
    • 리플
    • 1,995
    • -0.94%
    • 솔라나
    • 347,700
    • -2.14%
    • 에이다
    • 1,444
    • -2.04%
    • 이오스
    • 1,154
    • +1.41%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41
    • -8.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04%
    • 체인링크
    • 25,000
    • +2.04%
    • 샌드박스
    • 1,099
    • +38.24%
* 24시간 변동률 기준